[BOOK] 매일매일 건강 담은 한 접시 아이러브 샐러드; 진짜음식으로 나의 삶을 더욱 건강하게!

2014. 3. 15. 02:38세상 둘러보기

<매일매일 건강 담은 한 접시 아이러브 샐러드>



- 미드 <홈랜드> 의 한 장면 -


여주인공이 방에 틀어박혀 정신없이 일에 매진하고 있을 때, 동료 수사관이 와서 묻는다 


"뭐 좀 먹을 것이 있냐"


그리고 여주인공이 거기 음식들 놓여있는 거 먹으라고 하고 가르킨 곳엔 머핀과 쿠키 등등이 놓여져 있다


그걸 본 동료 수사관 왈,

 

"이런 ‘가짜음식’말고 ‘진짜 음식’먹으면서 좀 지내라"



그렇다. 


현대 사회는 온통 가짜음식 투성이다. 


신선한 통재료가 그대로 쓰인 음식보다, 흔히 말하는 가공식품에 대한 접근이 훨씬 쉽기 때문에 가공식품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게될 수밖에 없다는 건 정말 슬픈 현실이다.


당장 밖에 나가봐도 신선한 야채와 과일 조금보다 푸짐하고 넉넉한 크림빵을 훨씬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구조이니.


밖에 있는 시간이 길다보면 끼니 때가 되서 대충 떼우거나 혹은 중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 


이런 가공식품이 되기 마련인데, 이런 상황 속에서 바리바리 도시락 싸서 다니기도 부담스럽고 또 음식냄새 풍겨가면서 먹는것도 왕부담이다. 


매일 고구마와 바나나로 점철된 내 다이어트 식단 역시 가끔은 지겨울 수 있고


이럴 때 우리가 도전해 볼 만한 진짜 음식, 바로 샐러드


음식냄새를 거의 풍기지 않으면서, 칼로리 걱정도 없고, 영양 균형을 맞추는데도 적합하고, 많이 먹을 수도 있는!


이런 샐러드를 예쁘게 용기에 넣어 포장해서 다니는 것도 꽤 똑똑한 식사인 것같다. 


막상 쉬워보이는 이 샐러드도 집에서 혼자 만들어보려고 하면 … 은근 막막하다. 


양상추외에 무슨 야채를 넣어야하는지, 그리고 닭가슴살 샐러드도 아 왠지 더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 소스는 어떤걸 넣어야 하지? 등등 


막상 도움이 필요한 샐러드 만들기에 도움을 줄 쉐프 책자! 


아이러브 샐러드를 만나보자 


책 속에는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샐러드부터 식사로 든든하게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샐러드까지! 


샐러드의 종류가 꽤 많고 알차다. 


무엇보다 맘에 드는 건, 요리책의 제일 중요한 점! 바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. 


맨 앞장의 야채 다듬는 법, 보관하는 법, 기본적인 소스에 관한 설명이 친절히 되어 있고, 매 페이지엔 각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이 쉽고 단순하게! 그리고 진짜 따라할 수 있을 수준 정도로 설명되어 있다. 



   화질이 안좋네요 



도전해볼 만한 요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샐러드 만들기에 의욕을 불태울 수 있는 꽤 좋은 책인 듯 싶다. 


들어가는 재료들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대부분이고 사실 샐러드 특성상 불을 사용한 요리가 많지 않아서 


더더욱 잘 따라할 수 있는 것 같았다. 


샐러드의 종류도 다양하고 내가 도시락 싸갈 수 있는 샐러드부터 집에서 손님들을 대접할 때 내놓을 수 있는 멋드러진 요리까지 있으니 다방면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! 


레시피는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샐러드 요리책을 사는 것을 망설였는데 

책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아이러브 샐러드! 


여기 있는 샐러드 다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하니, 샐러드 도시락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추!


이 책을 보고 처음 시도해본 요리는 바로 닭고기 부추 샐러드!!! 파인애플 소스도 직접 만들어봤고 


어설프게 따라했는데도 넘 맛있었다…bbbb





‘진짜 음식’으로 우리의 삶을 더 건강하게 해 줄 샐러드! <아이러브 샐러드>와 함께 건강식단에 성큼 다가서 보는 것은 어떨까.